F/W 호전심리로 ‘화려한 스타일’ 대세
가을 겨울 데님제품은 아이템 다양화속에 물량이 전체적으로 늘어났다.
경기흐름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각 업체는 신상품 스타일수와 물량을 대거 확대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집기사 16~19면
스타일은 화려한 가운데 잔잔한 딥 톤 워싱의 베이직 스타일이 동시에 선보였다. 올 봄부터 유행된 라이더 지퍼 청 자켓이나 스커트 등이 새롭게 확대 되고, 디테일은 여러 줄의 스티치를 놓은 패치가 발망 컬렉션에서 제안된 이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올 가을에도 여전히 이어지면서 스트레이트 스티치를 활용한 허리포켓 부분이나 무릎부위 포인트에 사용된다. 워싱은 아주 화려하거나 베이직 하거나 두 가지로 양극화되는 경향이다. 돌 청 워싱물은 과거 10년 전 인기 이후, 최근 여러 브랜드들이 도입 적용시켰다.
디테일은 빅 포켓의 등장 속에 일반적인 뒷 포켓에 자수 포인트와 주변의 장식을 더한 백 치장을 강조했다. 자수와 함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장식이 이어지면서 메탈 봉사의 사용이 늘었다. 잔잔한 광택감의 데님원단이 스타일을 좌우했다.
스타일은 전반적으로 스키니 진이 강세다. 여기에 코디하기 편한 레깅스진도 급부상 되고 있으며 스커트의 경우 레깅스 등에 코디하기에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길이가 아주 짧아졌다. 소재는 스판덱스 면 혼방에 이어 다양한 텐셀데님도 늘어난 경향을 보인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