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F/W 소재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2010/11 F/W 소재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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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섬 블랜딩 중요
2010/11 F/W 소재 트렌드는 Inspired patina, Parchicism, Memorial citizen ,Innovative Dynamic 등 4가지 테마로 정리된다. 한국패션센터(이사장 김규만)는 지난 13일 센터 1층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섬유패션관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11 F/W 소재트렌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 이번 설명회 자료는 ‘선진소재기획 시스템을 활용한 화섬 소재개발사업’의 결과물로 제시됐다.


INSPIRED PATINA
실크와 울의 조합, 벨벳효과(파일, 카렌더링),울과 광택사의 조합을 통한 러스틱한 소재가 부각된다. 피치스킨, 벨로아 표면, 실크복합직물 표면, 장식적 문양, 다크와 섀디한 색감, 플로킹과 자카드가 부각된다.

PARCHICISM
부드럽고 브러시한 울, 펄 가공, 울 느낌의 데님, 거친 표면과 부드러운 조직이 강조된다. 번-아웃, 랜덤 크리즈와 압축사 및 광택사 등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MEMORIAL CITIZEN
이지케어가 강조된다. 개버딘 조직을 가볍게 브러쉬한 느낌이면 된다. 화섬이든 면이든 평직느낌으로 찾아오면 좋다. 친환경 소재가 부각되고 복합컬러로 자연스러움과 트래디셔널을 표현할 수 있다. 바랜듯한 느낌의 가공이 중요하며 부드러움과 거친 표면을 조절하면 좋다.

INNOVATIVE DYNAMIC
감성을 표현하는 화섬직물, 자연섬유와 화섬의 복합, 얇고 가벼우며 제2의 피부와 같은 느낌을 가져오면 좋다. 코팅된 부직포, 라이크라 등의 용도가 확대된다.


▶패브릭 포커스
따뜻함과 포근함이 부각되는 소재가 두드러진다. 따라서 울의 다양한 블렌딩이 중요하다. 또 천연광택의 소재와 얀, 외관 등이 부각될 전망이다.
얀 : 불규칙하면서도 브러쉬드한 얀이 강조된다. 굵기의 조합, 실키한 광택감을 표현하면 좋을 듯. 울, 면, 린넨 등의 부피감을 살리고 연사와 막시 슬럽이 중요하다.
조직 : 능직이 핵심조직이다. 또 자카드, 주름, 자수 등의 아티스틱한 텍스쳐가 두드러진다. 자연스런 외관의 니트조직과 부피감과 조직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소재를 주목하라.
외관 : 브러쉬드, 펠티드 등 부드러운 외관을 중요시하면서 벨벳이 강조되고 있다. 또 자연스러운 광택과 외관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밀도감이 있고 콤팩트한 외관에 주목해야한다.
핸들링 : 부드러운 촉감이 중요시되면서 울과 라이크 소재가 부각되는 가운데 벌키성과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핸들링이 중요하다.
가공 : 광택감, 불규칙한 화이티드 가공을 주목하라. 섬세한 주름 가공과 브러쉬 가공, 엠보 등도 부각된다.

▶컬러 포커스
YELLOW&ORANGE, RED & BROWN, GREEN&BLUE, NEUTRALS 등 4색 군이 포인트.
YELLOW&ORANGE : 지난 시즌 주춤했지만 이번 시즌엔 엑센트 컬러로 부각될 전망.
RED&BROWN : RED는 따뜻함을, 브라운은 트래디셔널 감성과 모던감성을 표현하는 주 요 컬러다.
GREEN&BLUE : 자연과 도시가 녹아든 감성을 나타내는데 주요 컬러다.
NEUTRALS : 지난 시즌에 빠진 그레이가 부각되면서 미들, 다크 톤이 중요시되고 있다. 블랙 및 블랙톤의 컬러도 유용하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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