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축구·야구 선수들은 왜 항상 유니폼 안에 쫄티처럼 붙는 내의를 입고 경기를 뛸까?”
최근 프로 스포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언더레이어와 같은 스포츠 기능성 언더웨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골프·야구·축구 의류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땀 배출이 잘되는 시원한 언더레이어라는 원단과 디자인의 특성을 이용해 발열과 발수를 도움으로써 운동 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또 부위별 근육압박을 가해 탄력성을 높여 부상의 위험성을 줄여 준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도이터(대표 이종수)에서는 기존의 아웃도어 언더웨어의 기능성과 스포츠 언더레이어의 장점을 결합한 ‘도이터(deuter)’ 엑셀레이터(Xcelator) 시리즈를 출시했다. 특히 이 시리즈는 스포츠 제품군에서는 볼 수 없는 아웃도어의 의류에서 검증받은 노하우와 언더레이어 기능성 원단 중 최고로 평가받는 드라이 존(DRY-ZONE)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언더레이어 시장의 다양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군은 크게 300 시리즈와 500 시리즈로 나뉘며 드라이 존 원단의 기능성과 근육의 압박부위에 따라 상품군이 나눠진다. 특히 500 시리즈는 근육의 형상대로 3D 패턴 설계해 선수급 기능을 원하는 스포츠 매니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이터’ 김민재 본부장은 “‘나이키·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언더레이어 제품은 서양인의 체형에 맞춰진 반면 ‘도이터’는 동양인 체형을 위한 아시안 핏을 추가로 개발해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근접한 제품을 출시한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이터는 향후 아시안 핏을 더욱 발전시킨 고기능성 프로급 제품의 출시를 독일 본사와 협의 중이며 전문 익스트림 스포츠팀의 후원과 전속 모델 선정 등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언더레이어 시장의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도이터’는 올 하반기 스포츠·골프 전문점의 샵인샵과 제품공급은 물론 온라인(www.deuter.co.kr, www.xcelator. com)을 통해 마켓 쉐어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홍영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