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축제가 지난 2일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됐다.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패션,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전시컨벤션, R&D산업 등 서울시 창조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된다. 서울패션센타아트홀에서 2일, 3일 양일간 열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수주패션쇼는 중국 대만·홍콩 등 한류열풍을 타고 참가한 바이어들을 비롯해 미국·유럽·중동지역 바이어들까지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축제 주관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은 동대문상권의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매년 동대문패션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중 전 세계 6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 출품한 업체는 행사장에서 동대문 도소매 상권을 중심으로 10~20대 중심의 여성 캐주얼부터 40~50대 대상의 부인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아이템을 갖고 출품했다. 또 패션쇼장을 중심으로 양사이드에 전시된 업체는 약 46개 부스로 꾸며졌다.
4일에는 청계천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혁신기업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패션,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전시컨벤션, R&D산업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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