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2년차 ‘뉴발란스’ 성장 빠르다
이랜드 2년차 ‘뉴발란스’ 성장 빠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평균 60억 원대 3개월간 3배 급증

‘뉴발란스’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올해 8월까지 출시 한 운동화 중 7개 모델이 단일 수량 1만 켤레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만족(萬足)클럽’에 등극한 것.

이랜드 측은 국내 유명 연예인을 통한 PPL전략이 주효 한 것으로 이효리, 이승기, 김C 등이 신고 나왔던 ‘뉴발란스’ 시리즈가 한 시즌에 모두 1만족 이상 팔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효리 신발’로 알려진 574 제품은 8월까지 2만족 이상 판매 됐으며 567 제품의 경우도 올 연말까지 3만 켤레 판매가 예상된다고.


‘뉴발란스’ 월 평균 매출은 지난 해 20억 원에서 최근 3개월 동안 3배가 급증한 60억 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도 지난해 260억 원에서 올해는 90여개 매장에서 600억 원대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뉴발란스’가 올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20억 원 매출을 올렸다”며 “경기 침체로 대부분 패션매출이 역 신장 하는 상황에서도 실적을 내고 있어 ‘푸마’이상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다른 성장 요인으로 유통망의 체질을 개선한 것을 들 수 있다. 지난 해 11월부터 진행된 매장 리포지셔닝 전략에 따라 명동을 비롯한 핵심 상권 위주로 매장을 리뉴얼하며 지금까지 90%정도 완료한 상황.

이에 따라 전년 8월에 2천500만 원 수준이던 매장이 올해 7천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여세를 몰아 운동화 브랜드에서 확장 된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위해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의류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