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 기업현장보고서 골자
의류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또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 육성지원도 병행된다. 섬유, 신발 등 지역특화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전문생산기술 연구소를 지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서병수)가 지난 3월 안산반월공단을 비롯한 9개 지역(인천, 안산, 대구, 부산, 광주, 군산, 대전, 진천, 원주)을 방문, 기업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내용을 담은 현장 간담회 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9개 지역의 현장시찰을 통해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세제·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 후 대책 마련에 대한 내용이 그 골자다.
한편 기획재정위 보고서에 따르면 안산반월공단 지역 태평양물산(대표 임병태)이 지식경제부에 건의한 ‘농공단지 입주제한 완화’에 대해 “세탁업은 전후방 산업연관효과가 크지 않고 폐수 배출 및 용수 다소비 업종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수용곤란’”으로 조치됐다.
또 다른 건의사항인 ‘의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에 대해서는 의류패션산업육성을 위해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 패션지식기반화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고부가가치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또 섬유, 신발 등 지역특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생산기술 연구소를 지자체와 공동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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