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시조 문익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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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점 목화를 꿈꾸다’ 출간

한국 섬유산업의 시조라 불리는 문익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익점 목화를 꿈꾸다’ 소설이 나와 화제다. 작가 문상준은 이 책에서 문익점의 생애를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담아냈다.


이 소설은 ‘문익점은 왜 목화씨를 들여왔을까’로 시작된다. 문익점하면 자연스레 목화씨와 붓 뚜껑이 떠오를 정도로 목화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과정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그러나 목화를 둘러싼 문익점의 행적에 대한 이 같은 이야기는 다소 과장됐다는 지적도 있다. ‘문익점 목화를 꿈꾸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엮어낸 문익점·목화씨·붓 뚜껑의 삼각 구도 속 숨은 이야기가 잘 짜인 역사소설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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