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물들인 붉은색을 귀한 분께 바친다”
“내가 물들인 붉은색을 귀한 분께 바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대 전통염색연구소 赤色展 개최

적색의 한계는 얼마 만큼일까? 다홍·수홍·은홍·정홍·번홍·목홍·천홍·토홍... 언뜻 이름 붙여진 적색계열만 하더라도 20여 가지나 된다. 이러한 색은 염재와 염색횟수, 염색방법에 따라 색명이 달라진다. 천연염색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신라대학교 전통염색 연구소(소장 조경래)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적색전’을 테마로 화려하고도 다양한 적색의 세계를 펼쳐 보였다.


4,5기 수료생 김상희, 한철주, 강진이, 정복선 씨의 작품을 비롯 조경래 소장과 천연염색가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찬조 작품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염색법의 테크닉을 통해 적색의 오묘한 세계를 선보인 이번 전시에는 의상 완제품과 장식용 액자 등 수료생들의 공동작을 비롯 총 35점이 출품됐다.


연구소 측은 전시 테마 ‘我朱孔陽 赤色展(아주공양 적색전)’을 통해 예로부터 귀한색으로 대접받던 붉은색을 전시관을 찾은 모든 분들께 바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