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뉴 포티 유러피안 모던 캐주얼 지향
‘니나리치’남성복이 제일모직(대표 황백)에 의해 고품격 고감도로 재 탄생한다. 제일모직은 2010년 봄부터 프랑스 라이센스 브랜드 ‘니나리치’로 ‘뉴 포티(New Forty)’를 겨냥한 유러피안 감각의 모던 럭셔리 남성복을 런칭, 기존 신사복 시장에 새로운 바람몰이를 할 작정이다.
수입 브랜드 수준의 세련된 디자인 상품을 합리적 가격대로 제안한다는 전략으로 수입과 내셔널의 브릿지를 공략한다.내년을 기해 ‘니나리치’남성복의 새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B.I를 새롭게 했으며 ‘키싱 도브’라는 두 마리의 비둘기<사진>를 형상화한 심볼은 대대적인 이미지 제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구성에 있어서도 타 라이센스 경쟁브랜드에 비해 첫 시즌 품질대비 합리성을 지향해 수트기준 65만 원선, 자켓 45만 원, 셔츠 15만 원, 니트 17만 원, 바지 17만 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반면 최고급 리치클럽 수트와 자켓은 100만 원대 이상으로 5% 비중으로 전개함으로써 차별을 기했다. 제일모직은 전체 매장구성에 있어 정장보다는 비즈니스캐주얼화된 소프트한 이미지가 두드러지도록 강조할 방침. 런칭 첫 해에 백화점과 가두점을 포함 총 30여 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주요 거점 매장 5~6개는 대형화된 특화매장으로 운영할 계획. 2011년부터는 대형 쇼핑몰을 비롯한 대리점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런칭 첫 해에는 연매출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첫 매장을 오픈한다. ‘니나리치’남성복은 전병국 부장과 정수강 실장이 런칭작업에 참여해 실력 발휘가 기대된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