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S 기해 시장쟁탈전 돌입
美중년 ‘뉴 포티’를 공략하라! ‘어덜트’ 소비층에 대한 시장 세분화 및 다각적인 공략이 예상된다. 젊고 감각 있게 살고자 하는 꽃 중년, 新 40대를 겨냥한 브랜드들의 시장쟁탈전이 내년 S/S를 기점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베이비 붐’세대로 최대 인구 층이 된 어덜트의 입맛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부문별 브랜드들의 차별화전략이 체계화되고 백화점, 가두점, 마트 등 전 유통으로 확산된다.
고급 남성복 브랜드로서는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멤버스’등의 리뉴얼과 제품력강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내년 S/S부터 런칭하는 ‘니나리치’는 선진화된 제품력과 VMD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S/S에는 신성통상이 ‘에이. 폴 스토리’로 신개념 SPA 남녀 토탈 어덜트캐주얼로 대형매장 확대 및 전 유통별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여미지도 ‘마코스포츠’로 화려함과 차별성을 추구하는 여성캐주얼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최근 들어 제일모직의 ‘로가디스’는 기업과 브랜드의 신뢰를 적극 활용해 어덜트를 겨냥한 남성 토탈패션 추구로 내년부터 대리점을 공략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한일합섬의 ‘윈디클럽’도 내년 S/S를 기해 어덜트를 위한 토탈 비즈니스 캐주얼웨어를 강화함으로써 백화점과 아울렛, 가두점 등의 유통확대와 볼륨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단지 동시장을 겨냥한 유통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눈높이와 감각을 충족시키기 위한 세분화, 선진화된 기법의 기획과 고품질대비 합리적가격을 주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도 겸할 방침이어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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