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매장’ 백화점 소비자 주목
비경패션그룹(대표 엄태균) ‘미소페’가 잡화라인 확대를 비롯 본격 유통 볼륨에 나섰다. 컨셉을 강조한 제품 및 매장 리뉴얼이 고객들의 시선을 자극한 것.
‘미소페’는 올 하반기부터 핸드백 전개를 바탕으로 브랜드 리뉴얼에 주력, 전국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에만 백화점 6개점을 신규 오픈, 신세계 영등포점, 롯데 대전·청량리·분당·전주점, 현대 광주점 등 백화점 유통 확장에 주력했다.
이는 3분기 백화점 매출이 115억 원으로 전년대비 41.3% 신장률을 기록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의 잡화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컨셉을 강조한 매장으로 하반기 매출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새롭게 선보이는 백 라인으로 클래식과 아트를 자신의 색깔로 표현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랜드 로고를 살린 크라운 엠블럼 라인이 새롭게 도약하는 브랜드 컨셉을 부각 시켰다.
이와 함께 아울렛에서도 3분기에만 5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35%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소페’는 지난 6일 롯데 서면점을 비롯해 향후 광복점 오픈과 함께 효율 있는 매장 전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베이직한 아이템과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켜 다양하고 차별화된 판촉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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