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 20대 공략 마케팅 박차
레스포색 타겟·맨즈라인 확대
캠프뉴욕 리뉴얼·직장인 흡수
비아모노 여행용 기능성 시리즈
캐주얼 백 시장 내 타겟 확대 열풍이 거세다. ‘레스포색·키플링·캠프뉴욕·비아모노’ 등 캐주얼 전문 백 브랜드들이 학생 가방 중심의 가방에서 컨셉을 다양하게 확대한다.
‘키플링’은 아동, 스포츠, 잡화 등 다양한 조닝에서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하고 있다. 반면 20대 젊은 층의 지지율이 다소 떨어지는 점에 착안, 가죽·패치 등 스타일을 강화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면 코팅 소재를 활용한 소프트 파워, 세븐레이션스, 스포츠 인텐스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비어있는 20대를 공략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레스포색’은 20~30대의 젊은 영층 타겟을 10~60대까지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주춤했던 맨즈라인의 패션성이 강조되면서 남성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2대 8의 남녀비율을 점차 늘려 브리프케이스, 노트북 등 남성 및 여성고객들까지 흡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캠프뉴욕’은 기존 고객을 포함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 기능성 비즈니스 브랜드를 강조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 및 20대 직장인을 타겟으로 기존보다 기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비즈니스 여성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용 브리프케이스 및 노트북 가방을 다양하게 출시, 컬러 및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비아모노’는 캐주얼 라인의 변화를 시도한다. 남성 및 컨셉을 강조한 전문 가방을 확대, 독특한 스트리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빈티지 스타일로 각각의 컨셉을 강조한다. 특히 노트북 장착이 가능한 남성 가방과 패턴 커리어, 쇼퍼백, 빅 보스톤 등 다양한 여행용 기능성을 강조한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캐주얼 잡화라인은 기능성을 강조한 차별화된 제품이 인기”라며 “경기 불황으로 고객들의 실속 구매 성향이 커져 업체별 다양한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