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20개 분교장 등 VIP 50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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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20주년 에스모드 서울 -

‘한지사, 세계를 입다’ 전시회·패션쇼 준비

에스모드 서울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전세계 13개국 20개 분교장과 주한 외국인 대사부부 등 국내외 VIP 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펼친다. 개교 20주년을 맞아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기념전시회 ‘한지사, 세계를 입다’가 진행되며 19일 오후 6시 30분에는 VIP를 대상으로 한 오프닝 행사가 준비돼 있다. 11월19일 오프닝행사에는 50여 명의 전세계 13개 국 20개 분교의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분교 교장과 아트디렉터, 교수뿐만 아니라 에스모드분교가 있는 나라의 주한외국인 대사부부, 전지 한지 관련 전문가, 한국패션업계 주요 인사 등 총 500여 명의 VIP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지사 패션작품 전시관람과 함께 에스모드인터내셔널 학생들이 만든 한지사 우수작품 시상, 전세계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3학년 학생들의 우수 졸업작품 패션쇼, 리셉션 순으로 오프닝 행사가 기획됐다. ‘한지사, 세계를 입다’는 닥종이를 실로 만들어 그 실로 다시 섬유를 직조한 우리나라 전통소재 ‘한지사’를 이용한 작품 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에스모드 서울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학생과 서울 재학생, 졸업생이 만든 것으로 특히 프랑스, 일본,독일,노르웨이, 인도네시아, 튀니지, 시리아 등 전세계에 있는 에스모드 분교 외국 학생들이 디자인한 작품 25벌이 특별 전시될 예정. 이번 행사는 대치동 크링에서 진행되며 전시회는 1층에서 열린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은 파리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1841년 나폴레옹 3세의 궁정재단사 알렉시 라비뉴가 창설해 169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초의 패션교육기관이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은 서울을 포함,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일본, 중국, 브라질, 두바이등 13개국 20개 분교망으로 세계유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에스모드 서울’은 1989년 “유학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패션교육을 실현하자”는 설립목적 아래 40년 경력의 패션디자이너 박윤장(현 이사장)에 의해 설립됐다. 개교이래 1300여 명의 우수인재들이 배출돼 한국패션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의 국제행사는 매해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는 서울개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 전시 오프닝과 함께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의 국제패션쇼가 열릴 계획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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