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중년층까지 여심공략
금강제화(대표 신용호) ‘발렌시아가’에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클러치를 선보여 여심잡기에 한창이다.
클러치 백은 초미니 사이즈지만 최근에는 오버 사이즈까지 등장, 특히 빅백에 미니 사이즈 백을 넣은 백인백(bag in bag)까지 출시돼 클러치 백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이에 ‘발렌시아가’는 이국적인 멋의 플리츠 장식과 페이턴트 레오파드 소재를 사용한 백을 출시했다. 연속 주름장식의 셔링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가벼움이 특징인 천연 양가죽을 사용해 중년층에 어필하고 있다. 또한 야생정글 이미지를 부각시킨 레오파드는 가로로 긴 사이즈로 연말 파티를 위한 여성들을 공략했다. 또한 지갑과 클러치 백 두 가지 기능의 멀티 클러치 백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자극한다. 탈부착 가능한 체인 핸들 및 카드·지폐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고급 염소가죽을 활용, 특유의 표면감과 고급 컬러감이 매력적이다. 디자이너 윤영실 과장은 “양가죽을 비롯 염소와 레오파드 등 다양한소재를 활용해 폭넓은 연령층을 공략했다”며 “어깨에 맸을 때 편안함을 주는 양가죽은 뛰어난 표면감은 물론 가벼움까지 갖춰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금강제화는 내년 2월 직수입 명품 브랜드 ‘브루노말리’ 런칭 작업에 주력, 브루노말리코리아(대표 정태선) 별도법인을 설립하는 등 핸드백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