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케이파트너즈(대표 박진기)의 심상치 않은 행보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대표 SPA 브랜드 ‘우먼시크릿(women’secret)’과 ‘스프링필드(SPRINGFIELD)’는 괄목할 만한 매출신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장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유통 볼륨화 정책에 들어간 제이케이파트너즈는 지난해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우먼시크릿’ 뉴컨셉 매장과 ‘스프링필드<사진>’로 제2 브랜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우먼시크릿’ 롯데백화점 노원점·청량리점, 코엑스 현대 몰, W몰과 ‘스프링필드’ 롯데백화점 광복점·안양점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면서 매출 성장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 축적된 브랜드 전개 노하우를 활용, 전년대비 40% 이상 신장한 85억 원으로 2010년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전년대비 100% 이상 급신장하며 창사 5주년을 계기로 1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년간의 마켓 테스트를 걸쳐 ‘우먼시크릿’ 15개점, ‘스프링필드’ 3개점에서 2015년까지 ‘우먼시크릿’ 백화점 30개점·로드샵 15개점, ‘스프링필드’ 백화점 20개점·로드샵 10개점 이상의 매장 확장을 통해 500억 원의 연간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페인 브랜드 유통 전략 노하우를 기반으로 30~40대 비즈니스 캐주얼 웨어로 활용도가 높은 어반 어덜트 캐주얼 ‘코르테피(Cortefiel)’을 2011년 런칭 예정으로 SPA 브랜드 전문 유통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