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하우스·컬처콜·밴드오브플레이어스’ 시선집중
‘홀하우스·컬처콜·밴드오브플레이어스’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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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력과 전개 노하우 바탕…주목도 상승

올 S/S 출사표를 던진 20여 개 브랜드 중에서는 홀하우스(대표 김성민)가 선보이는 ‘홀하우스’로 시선이 집중됐다.
전체 응답자 중 21%(168명)의 지지를 얻은 ‘홀하우스’는 다양한 컬러감에 유머와 위트를 섞어 선보인다. 특히 ‘지프’를 런칭 1년 만에 715억 원 브랜드로 키워낸 운영 노하우가 접목돼 기대를 모은다. ‘홀하우스’의 메인 타겟은 20~25세며 18세에서 30세까지도 서브로 공략한다.
제품에는 스머프를 비롯한 ‘폴프랭크’의 줄리어스, ‘피터래빗’ ‘추파춥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브랜드에 녹여냈다.
‘지센’의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탄생시킨 ‘컬처콜(CULTURE CALL)’도 전체 84명(10.5%)의 지지를 얻으며 여성복 부분 1위에 올랐다.
한국형 SPA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을 런칭해 성공시킨 이지연 이사가 총괄을 맡아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위비스는 여성복 ‘지센’을 통해 연간 약1400억 원의 외형을 갖춘 패션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컬처콜’은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파워확대가 예상된다.
남성복 부문에서는 웨어펀인터내셔널(대표 권기찬)이 런칭한 이탈리아 남성 캐주얼 ‘체루티1881’이 전체 3%(24명)의 지지도를 얻으며 순위에 올랐다. ‘체루티1881’은 1967년 고품질 남성토탈로 시작된 브랜드로 여성복과 향수, 남성 스포츠 라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유아동복 조닝에서는 에프엔케이(대표 김성운)의 ‘애플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전년대비 여아 의류 판매 비중이 높은 점을 바탕으로 여아 주니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러피안 데님의 세련된 느낌과 캐주얼의 실용성을 접목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각오다. 신규 브랜드 런칭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아동복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
잡화부문은 보끄레머천다이징(대표 박영배)이 첫선을 보인 남성 수입잡화편집 브랜드 ‘밴드오프플레이어스’가 순위를 차지했다.
향후 남성 편집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경기는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띌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경영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2011년을 빛내게 될 주인공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캐주얼]홀하우스
천편일률적 캐주얼 시장에 돌풍 예고

스타디렉터 김성민.
올해 그의 명성은 허명이 아님을 잘 보여줬다.
지난 봄 신규 런칭한 ‘지프(Jeep)’를 1년 만에 96개 매장에서 7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브랜드로 키워냈으며 ‘지프’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준비해온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홀하우스(WHOLEHAUSS)’를 2011년 S/S에 선보이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출신인 김성민 사장의 탁월한 감각과 탄탄한 조직력

,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캐주얼 조닝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지프’처럼 제2의 대박 브랜드를 만든다는 각오다.
‘홀하우스’는 편집 컨셉 샵 형태에서 유러피안 위트를 컨셉으로 위트와 유머를 가지고 있는 20~25세를 메인 타겟으로 18세에서 30세까지 아우를 방침이다.
‘홀하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스머프와 ‘폴 프랭크’의 줄리어스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브랜드 안에 녹여낸다.
특히 기존에 상상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성격의 감각적인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옷을 보고, 입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지프’가 런칭전 일명 ‘이효리 패딩’을 사전 판매해 대박을 낸 것처럼 ‘홀하우스’ 역시 내년 신규 런칭전 일명 ‘하지원 패딩’으로 통하는 ‘폴프랭크 패딩 베스트’를 비롯해 ‘스머프 맨투맨 티셔츠’ ‘스머프 모자’ 등 3가지 아이템의 사전 판매로 인기 몰이에 나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영석 기자 [email protected]


[여성복]컬처콜
가격·스피드 기본·빈티지 페미닌 글램 펑크

‘지센’의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탄생시키는 ‘컬처콜(CULTURE CALL)’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주목된다.
‘코데즈컴바인’을 런칭시켜 성공선상에 올려놓은 이지연 이사가 주역으로 참가하는 것 또한 이슈거리이다.
여성 영 캐주얼 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은 ‘지센’ 런칭 5년에 이은 신 시장 개척 일환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 SPA를 최종 목표로 한 ‘컬처콜’은 여성복 ‘지센’의 위비스가 일군 저력과 맞물려 시장안착을 예고한다.
‘컬처콜’은 별도 사무실을 마련, 차별화 전개하며 파워확대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컬처콜’은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중적인 컨템포러리 패션, 그 다음을 주목한다.
이지연 이사는 “현재까지는 대중적인 합리성과 획일화에 기반한 패션이 지배

했다면 미래는 개인의 개별적 감성이 지배하는 ‘표현’으로서의 패션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컬처콜’은 해외 SPA에 비해 트렌드를 앞서 제안하면서도 개별 착장의 개성과 밸류를 살려내는데 주력한다. 상품 가치의 상대성을 고려한 수용 가능한 가격 책정에 초점을 맞췄다.
25세, 20세에서 35세를 대상으로 하지만 젊은이처럼 옷을 입고 싶어하는 중장년층의 영 마인드를 포함한다.
뉴 패스트 패션이라고 정의한 이유는 대중성을 넘어선 개성과 신선함, 문화와 신뢰 등을 상품과 매장으로 표현하겠다는 의지이다. 가격과 스피드를 기본으로 내년 춘하 시즌 컨셉은 빈티지 페미닌과 글램 펑크를 주축으로, 멀티 섹슈얼과 완성도 높은 베이직 라인을 선보인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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