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박주만)은 24일부터 ‘해외쇼핑’ 코너를 열어 해외 거주 판매자들이 국내에 물품을 판매, 배송할 수 있는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해외 유통 채널(해외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물품을 대신 구매해주는 일반 ‘구매 대행 서비스’ 보다 배송일이 빠르고 상품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 옥션에서는 800여종의 브랜드 총 30만개의 해외 직배송 상품이 의류, 뷰티 등 33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판매중이다. 특히 옥션은 아마존닷컴의 전문 구매대행 업체를 입점시켜 10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유통 상품을 회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옥션 해외쇼핑팀 송승환 팀장은 “해외에서 유통되는 신제품, 이색 상품 등을 소개함으로써 점점 안목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의 쇼핑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옥션은 해외쇼핑 코너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며 해외쇼핑을 통해 구매한 상품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