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라이프별 마케팅도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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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캠핑·트레일러닝·바이크’ 포인트 살려 대응

아웃도어 업계는 본격 봄 산행철을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올 시즌 아웃도어는 클라이밍, 바이크, 캠핑, 트레일 러닝 등 세분화되는 경향에 따라 각 사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제안한다.


‘노스페이스’는 ‘다시 산으로’를 강조하며 아웃도어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코니스 자켓’을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보다 새로운 ‘노스페이스’만의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 이연희의 스타일 북을 발간, 매장에 본격 비치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코오롱스포츠’는 자연과 교감한다는 컨셉에 따라 식물을 모티브로 한 시즌 컷을 공개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매월 다른 식물을 주제로 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컬럼비아’는 지난 23일 S/S 상품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체 개발 소재 ‘옴니드라이’를 접목한 ‘피크파워쉘’자켓과 천연방충성분을 접목한 ‘인섹트블록커(Insect Blocker)’ 제품을 공개했다.


‘케이투’는 브랜드 이미지 리프레시 전략에 따라 현빈을 간판모델로 내세우고 최근 제주도에서 CF를 촬영했다. 관련 영상은 이달 말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듀오백코리아와 기술제휴를 맺고 출시한 ‘듀오백’ 배낭 제품 홍보를 위해 지난 23일 종로 직영점에서 포토 이벤트를 열었다.


‘네파’는 홍보대사 ‘클럽네파’를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클럽네파’의 홍보대사는 등산, 스키, 낚시, 아웃도어 전문촬영의 4개 분야 전문가가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성장세에 따라 영역확장을 원하는 브랜드들의 이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지속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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