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SnF, 추동부터 백화점 공략
올 하반기 코스모SnF(대표 오경필)가 유럽을 대표하는 80여 년 전통의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 ‘보그너’를 국내에 런칭한다.
세계적으로 스키 패션뿐만 아니라 최고급 스포츠 웨어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보그너’는 디자인 부분에서 고급스러운 스포티함과 기능성이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스포츠 패션으로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1000만 원을 호가하는 스키 웨어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최고의 기능성을 겸비한 럭셔리 스포츠 웨어로 유럽과 미국 전역의 상류층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도 로열패밀리와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프레스티지 고객을 위해 웰 메이드(well made) 스포츠 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코스모SnF의 한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보그너 골프’ 라이센스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스포츠 웨어를 선보일 것”이라며 “4월13일 주요 백화점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런칭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국내 패션 마켓의 럭셔리 스포츠 웨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SnF(Cosmo Sports and Fashion)는 GS그룹의 방계 그룹인 코스모(회장 허경수)의 계열사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됐다. 스포츠 의류 및 용품(하드웨어)에 대한 국내 유통을 시작해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의 자체 제작은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스포츠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스모는 명예와 자존심을 앞세운 골프클럽 브랜드인 ‘마루망’과 일본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피닉스(Phenix)’, 익스트림한 액션 스포츠 브랜드 ‘DC슈즈’ 등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 ‘보그너’의 전개를 통해 패션 비즈니스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