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본점·中 쳔진롯데·북경 싸이터 百 입점
신원(회장 박성철)의 영 캐릭터 ‘비키’의 성장세가 무섭다. 1분기 마감 결과 전년보다 30% 신장한 111개의 유통 구축으로 14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4월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며 46억 원의 매출 마감이 전망된다.
‘비키’는 지난 21일 롯데본점 영프라자 3층 입점을 필두로 신규 유통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안양, 서청주, 대전 관저, 광주첨단, 테크노마트 신도림, 포항 에비뉴점 외 중국 쳔진 롯데, 북경 싸이터 백화점 입점을 확정하며 5월까지 10여개의 신규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해남·아산·강릉점은 월 평균 1억 원대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어 연 10억 원 이상의 우량 매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이천·목포·대구 올브랜·울산 무거점 등 중심 거점 지역 매장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키’는 지난달 말 북경에서 개최된 CHIC쇼에 참가, 패션쇼와 함께 부스 전시를 통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상담실적과 현지에서의 반응이 좋아 상해 법인을 통해 연 내 10여개 이상의 유통 구축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키 사업부 김남규 이사는 “신장세 탄력이 붙으며 목표 초과 달성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여세를 몰아 국내에서 가두 영 캐릭터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중국 시장 진출에도 속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