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당 매출효율 높아 ‘이목집중’
20~35개 해외유명브랜드 취급
명품 병행수입 전문 업체 오르루체코리아(대표 노태완·사진)가 전국 주요 상권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기 위해 대리점을 모집한다.
‘오르루체 명품관’, ‘오르루체 부티크’, ‘오르루체 옴므’, ‘오르루체 키즈’ 등 총 4개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지난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명품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에만 70~80억 원을 기록,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르루체코리아는 홈플러스와 마리오아울렛·롯데백화점 등 대형몰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곳은 멀티 명품 전문점으로 홈플러스 중계점 8000 ~9000만 원, 잠실점 7000 ~8000만 원 등 입점한 곳마다 월 4000~8000만 원까지의 매출을 기록, 매장당 효율이 타 매장보다 월등히 높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태완 대표는 “최근 명품 소비가 점차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구입하려는 욕구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일본에서 활발하게 할인마트 사업을 전개해 성공을 거둔 ‘엑셀’이라는 회사를 벤치마킹해 대형마트에 명품관을 개장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곳은 ‘구찌·프라다·샤넬’ 등 20~ 35개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 직원들이 상주하며 물건을 직접 구입해 국내로 반입한다. 내년에는 유명 신생 브랜드들을 많이 들여와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상품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오르루체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형마트에서 영역을 점차 넓혀 올해 로드샵개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명동에 직영점을 오픈한 후 주변 백화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고 하루 평균 700만 원씩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또 이달 초 엔터식스 동탄점에 ‘제나·지미추·마크제이콥스’ 등 총 30여 가지 브랜드를 입고한 매장을 오픈해 주변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오르루체코리아는 오는 6월 탑골공원 맞은편에 종로점을 개점하고 하반기에는 강남, 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과 전국 주요 상권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노 대표는 “부산 광복동, 광주 충장로 등 주요 상권에만 한정 출점해 명품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격과 스타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80~90%가 신상품으로 구성돼 있고 사전 상품 하자 점검을 꼼꼼하게 해 상품 우수성은 보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르루체코리아 매장 개설 시 99㎡(구 30평) 기준으로 약 3억6000~4억3000만 원의 창업비가 소요되며 대리점 개설을 원할 경우 02)2602-2390으로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