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전시회 참여 늘어
2년 연속 섬유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후행 업종인 섬유기계산업도 회복세에 동참하는 등 대구섬유산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섬유기계산업은 오랜 불황에서 벗어난 안도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직기, 텐터, 코팅기를 비롯 염색기, 관련 부품들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직기의 경우 국산 제조사 폐업으로 피카놀, 도요다, 쓰타코마가 장악하고 있다. 특히 쓰타코마 워터제트룸은 국내 유입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텐터 역시 국내 3인방인 일성, 이화, 미광기계가 풀가동 체제에 돌입하는 호황세를 누리고 있다. 코팅기도 호황세다. 미광기계, 일성기계, 월드에프엘와이 등 주력 3사가 장악하고 있는 형국이다. 염색기는 정련수세기와 레피드 염색기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기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 같은 회복세에 힘입어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 참가도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6월14일부터 나흘간 상해국제섬유기계전시회(상해텍스 2011)에 일성기계, 효산기계, 대흥하이텍, 풍광기계 등 국내 27개 섬유기계 메이커들이 출품한다. 또 9월22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이트마2011에도 썬스타특수정밀, 욱일기계, 형제정밀기계 등 24개사가 출품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