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매년 최대 6억 원 지원
올해 신규 지정된 22개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RIS)’에 서울시 성북구의 ‘성북 패션 창조지구 조성을 위한 디자인 봉제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한성대학교가 주관하는 성북구 봉제 사업은 디자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패션산업 고부가가치화, 봉제 네트워크 역량 결집으로 봉제 산업의 영세성 탈피를 목적으로 한다. 또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내 봉제 기업을 지원 육성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사업은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6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가 직접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신규 과제를 기획, 평가 및 선정함으로써 책임성과 자율성이 한층 높아졌다.
신규 과제는 섬유를 포함해 제조·가공 분야 10개, 생활소재·디자인 5개, 기계·부품 6개, 기타 1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경부는 “비즈니스 창출과 고용확대 등 기초생활권 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RIS 사업을 지역주도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정립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6월 중 전국 단위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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