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점 런칭…30~40% 저렴한 가격 공급
이제 집에서도 동대문의 따끈따끈한 신상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유명한 패스트 패션의 메카 동대문에 위치한 의류 도매상가 맥스타일(Maxtyle)이 CJ몰에 입점했다.
CJ몰(대표 이해선)은 맥스타일과 최근 제휴를 맺고 6월부터 맥스타일의 300여 브랜드, 1만여 개의 상품을 온라인 독점 공급한다.
맥스타일은 작년 10월 문을 연 패션 전문 도매상가로 300여 개의 도매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연내 800여 개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각 점포들은 직접 상품을 기획, 디자인하는 것은 물론 생산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들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맥스타일의 이번 CJ몰 입점은 도매상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B2C 모델로 의류 도매상들은 온라인까지 입지를 넓히게 됨으로써 더 많은 잠재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소비자들은 여러 단계의 중간 소매상을 거치지 않고 도매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시중가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쇼핑이 가능하게 됐다.
CJ몰 e-패션사업팀 강형주 팀장은 “이번 제휴로 CJ몰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패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패션에 종사하는 중소 상인들에게도 고객 접점을 제공하는 판로 제공자로서의 역할도 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맥스타일 내 도매 점포들과 연계해 CJ몰 단독 상품을 기획 및 생산,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독 입점을 기념해 CJ몰은 오는 12일까지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 맥스타일 전 상품에 대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브랜드별 최고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맥스타일 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CJ몰 사은 포인트 5000점도 함께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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