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산업 융합 정책…고부가 지향
중국 섬유산업이 내수 시장 위주로 재편되는 한편 향후 하이테크, 차별화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 앞으로 5년간 집중적으로 수퍼 복제 섬유 개발에 나서 산업용 및 친환경 섬유 소재 강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방직공업협회 고 용(高 勇) 부회장은 제주도 CEO 포럼 ‘한중 섬유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중국 섬유산업은 앞으로 전략적으로 내수 시장 국민 수요 진작에 나설 방침”이라며 “이같은 국가 전략에 따라 섬유업계가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브랜드 육성에 전력해 내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섬유 산업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 부회장에 따르면 중국은 내수 시장 육성과 더불어 하이테크, 차별화 등 산업용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첨단 장비와 부품 자주화를 이룰 계획이다. 특히 재생섬유 기술 개발로 200만 명의 인민군 중 매년 수십만 명씩 퇴역하는 군인들의 군복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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