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일부터 과제 접수
정부가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 디자인역량 강화 사업’을 확정하고 이달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신청 과제를 접수한다.
중소기업 디자인 활용 수준에 따라 ‘혁신과제’와 ‘일반과제’로 구분해 지원할 방침. 혁신과제는 제품 기획부터 최종 마케팅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일반과제는 디자인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에 디자인 전문회사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제품 차별화와 디자인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5% 이상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혁신과제는 디자인부설 연구소 또는 전담 부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혁신과제가 총사업비 60% 한도 내에서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일반 과제는 총 사업비 75% 한도 이내, 5000만 원이다. 7~8월 과제 평가 후 8월 말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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