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신한화섬 - 고기능 고품질 직물생산 ‘사업 확장’도모
[화제기업] 신한화섬 - 고기능 고품질 직물생산 ‘사업 확장’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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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놀직기 대거 도입 ‘품질향상·차별화’
자카드·천연염색 직물 ‘친환경 웰빙소재’

신한화섬(대표 강동현 사진)은 고기능 고품질 직물생산을 위한 설비개체를 단행하고 본격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나섰다.

이를위해 최근 사업부를 3개 부서로 나누고 생지 및 임직사업부에는 이재우 부장을, 천연염색 및 가공지 영업부 박경훈 과장으로 마케팅을 겸임케 하고, 장영석 과장을 원사영업부에 배치하는 등 전문성을 높인 조직을 갖췄다. 강동현 대표는 “천연 염색이 가능한 하이퀄리티의 직물생산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면서 “친자연이면서 인간 친화적 섬유와 패션성을 강화한 고품질의 섬유원단을 생산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최첨단 제직기인 피카놀 기계는 1900타입 24대를 도입해, 스판텍스 직물 생산 확대와 광폭인 54인치 원단을 생산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적인 생산 공장을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 신한화섬은 화제기업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20년 전부터 인견인 레이온을 전문적으로 생산, 명성 높은 기업이다. 최근 천연 염색이 가능한 신재생 섬유를 활용한 기능성이 함유된 원사와 다양한 직물의 조직 그리고 한방 약재와 천연염료를 활용한 기능성 천연 염색원단을 개발해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효능이 향상된 천연 염색 기법을 개발해 영천지역에 천연 염색의 산지를 만들어 지역 특화사업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신한은 실크 라이크한 광택감과 부드러운 터치의 인견, 대나무, 콩, 모달, 텐셀, 규프라를 주요소재로 자카드 등 패턴을 다양하게 나타낼 수 있는 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천연염색 제품의 경우 국화, 오배자, 쪽, 감, 쑥, 홍화, 다양한 염재료를 사용해 항균·항충 효능과 안정감을 주는 향,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소재 등이다. 이러한 소재들은 아토피 환자에게 좋은 효능과 항균력, 소취력, 방충효과, 원적외선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편안한 숙면으로 유도할 수 있는 침장원단도 개발되고 있다. 신한은 경북 영천시 언하동과 망정동일대 제1 제2 생산 공장을 거느린 제조 직물 임가공 전문업체이다. 연간 총 1000만 야드 규모의 각종 원단들을 생산할수 있는 케퍼를 보유하고 있다. 비스코스 레이온, T/R, N/R, C/N, 스판덱스 레노 직물, 텐셀, 뱀부, 콩, 우유섬유 등과 의류 침구용 인테리어 안감지 커버지용 자카드직물, 그리고 천연염색원단들은 최근 인기가 높다. 신한화섬은 이들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향상을 도모코자 지난해 최신 직기로 설비를 개체했다. 총 148대 규모의 직기는 피카놀 전자도비 24대, 니산도비 72대, 니산전자도비24대, 자카드기로 피카놀 16대, 도요다산 10대를 비롯 자동통경기, 사이징기 정경기 여기에 차별화된 신한만의 연사기를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연사기의 경우 대부분 영세한 업체가 많은데다 오더를 수행하기도 어려워 직접 연사 공정을 거칠수 있는 것이 신한의 장점이자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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