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캐릭터 브릿지…‘셔츠&니트’ 특화
지엠아이(대표 윤종현)가 2011 F/W 남성복 ‘포체’ 상품 및 구성을 리뉴얼하고 ‘레노마’ 10개점에 입점시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시작한다.
지난해 런칭한 ‘포체’는 남성 니트와 셔츠, 팬츠 등 단품을 구성해 신규고객 창출에 나섰으나 조닝 구축에 난항을 겪어 방향성 전환을 모색했다. 2011 F/W부터는 남성 니트와 셔츠, 넥카프 등 섬유잡화와 스몰 레더 액세서리로 새롭게 구성할 방침. ‘레노마’ 셔츠 상품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고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상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가격도 9만~15만 원대로 소폭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이지훈 이사는 “롯데본점과 영등포점 등 10개점에 도입할 방침이며 향후 15~18개점으로 확장하고 브랜드 단독 전개를 타진할 예정”이라며 “지엠아이 역량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니트와 셔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엠아이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안팎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레노마’ 샵인샵 구성을 위해 고객 타겟팅을 새롭게 했다. 메인 타겟 연령을 30대 초반~40대 중반의 남성으로 설정, 어덜트 드레스 셔츠와 캐릭터 캐주얼 셔츠의 브릿지 역할을 할 방침이다. 신생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밀착 마케팅 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마케팅팀 윤성원 실장은 “오피셜 홈페이지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고 연예인 협찬은 물론 블로그와 페이스북, 소셜커머스의 온라인유통 활용을 통해 인지도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