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데니어 박직물 주력아이템 급부상
세 데니어 박직물 주력아이템 급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질차별화로 물량, 단가 쌍끌이
세 데니어 박직물, 기능성교직, 스트레치직물, 화섬 메모리교직. 세 데니어급 NP분할 복합직물, 나일론 고밀도 박 직물.

대구 경북지역 매출액 순위 50대 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 이들 아이템을 주력 아이템으로 편입시킨 기업이 40~50%에 달할 만큼 섬유산지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아이템들은 화섬 직물류의 차별화 추세에 편승, 품질 고급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른 단가인상도 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두 자리 수 이상의 직물류 수출증가도 이들 아이템들이 주도하고 있다.

산지 직기 수요도 이들 아이템 군이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직기 수입 에이전트에 따르면 지난해 신형 워터제트룸 400여 대가 국내에 들어온 데 이어 올 11월까지 계약된 신형 워터제트룸 직기가 1000여 대에 달한 것도 이들 아이템 군과 직결돼 있다. 최신 워터제트룸 직기를 도입한 현대화섬, 명신섬유, 산찬섬유, 덕우실업, 원창 등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레피어, 에어제트직기 등 중고 직기까지 포함하면 2배에 가까운 설비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NP분할 복합사를 활용한 기능성 교직물은 대구산지 주력 아이템 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생산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들어서 이들 아이템군의 차별화 행보가 빨라졌다. 연매출 250억 원을 웃도는 신원섬유는 NP분할 복합사를 활용한 박직물이 주력 아이템으로 포진했다. 이 회사는 NP분할 복합사와 메모리 원사를 활용한 교직물 역시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 이구휘 대표는 “단가가 좋고 경쟁력이 있어 당분간 주력 아이템으로 끌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데니어 박직물도 매년 품질 차별화를 통해 물량과 단가를 쌍끌이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직기 수요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양상이다. 나일론 박직물(고밀도)의 경우, 올 4월말 현재 단가 인상폭이 20%대를 웃돌며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직 박직류도 차별화 행보의 중심에 서있는 아이템. 화섬 직물류를 취급하는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대표적 성공기업은 신흥. 지난해부터 스포츠, 아웃도어 용도의 직물개발에 고삐를 죄더니 1년 여 만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주력아이템인 메모리 직물의 교직화와 고밀도 박직화에도 성공, 고부가 아이템으로 편입시켰다. 스트레치형 박직물은 덕우실업이 일찌감치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연섬유, 이 소재를 접목한 교직 및 복합화에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20-30%대의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밖에 스포츠, 기능성 아웃도어 용도의 온도조절, 강도향상, 이지케어를 타겟으로 하는 원사가공 및 기능성 원사 개발도 초미의 개발테마로 자리 잡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2 봄/여름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제시된 대표 아이템 역시 스포츠, 아웃도어용 기능성 화섬 직물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