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날도바시니·예쎄’ 마케팅 수위 높여
8월 新사옥 준공 재 도약 위용 구축
이-넥스 신설·전속모델 교체 총체적 업그레이드
여성복 ‘아날도바시니’와 ‘예쎄’를 전개 중인 아마넥스(대표 최병구)가 브랜드 파워 증진에 나섰다. 우선 최근 온라인 유통 사업본부 이-넥스(E-NEX)신설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과 시장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홍보팀 허효숙 팀장은 “고객의 소리를 더욱 가까이 경청하기 위해 위탁 운영이 아닌 본사 내 온라인 커머스 담당 전문 인력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매출뿐만 아니라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또는 구매결정에 따른 발 빠른 피드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넥스는 향후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성장 발판 마련을 통해 2012년까지 아마넥스 전체 매출의 1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마케팅과 고객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허 팀장은 “향후 새로운 브랜드 론칭 등 사업 확장을 대비해 체계적인 온라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등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마넥스는 오는 하반기부터 ‘여성 아날도바시니’와 ‘예쎄’ 두 브랜드의 새 얼굴로 각각 이다해와 송지효를 발탁, 신선한 감성을 수혈한다. ‘여성 아날도바시니’는 마케팅 수위를 한층 높여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대리점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컨셉과 영업 전략을 펼쳐 가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예쎄’는 로고 변경과 티아라 심볼 도입, 상품력 강화 등 전체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마넥스는 ‘여성 아날도바시니’와 ‘예쎄’ 두 브랜드로 연 10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대지 992㎡(구300여 평)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사옥 준공으로 전문 패션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춘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