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9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1 인터필리에르 전시회를 통해 올해 주목 받을 최신 란제리 및 수영복 트렌드를 선보인다.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염소 기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크레오라 하이클로(highclo H-350S), 생산 공정에서 기존 스판덱스보다 열 세팅 온도를 15℃ 정도 낮춰 CO2 배출을 줄이는 크레오라 에코(eco H-550) 등을 활용한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란제리 트렌드는 ▶강하고 파워 있는 원단이지만 시각적으로는 섬세한 느낌을 살려낸 ‘퓨처 어펙트(Future affect)’ ▶초경량 원단과 완벽한 착용감으로 자유로운 느낌을 강조한 ‘리버레이트(Liberate)’ ▶강화된 스트레치와 서포트성은 물론 흡한속건 기능성까지 갖춘 ‘아이덴티티(Identity)’ ▶친환경성을 강조한 ‘뉴오더(New Order)’를 전시한다. 수영복은 ▶견고한 내염소성, 속건성 등 수영복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쇼크(Pro Shock)’ ▶그리스 신화 여신을 떠올리듯 부드러운 흐름과 세부적인 디테일을 표현한 ‘갓디스(Goddess)’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강하고 밝은 내추럴 톤과 프린드, 자카드 표현을 구현한 ‘네이처스 큐어(Nature’s Cure)’ ▶‘평온한 날들’이라는 뜻에 맞는 젊은 분위기와 밝은 느낌을 강조한 ‘헬시온 데이즈(Halcyon Days)’ 등 트렌드도 소개된다. 효성 황윤언 스판덱스PU장은 “인터필리에르는 크레오라가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전략적 전시회”라며 “차별화된 기능성을 적극 어필함으로써 향후 유럽 시장 트렌드를 선도, 고부가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터필리에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연 2~3만 여명의 관람객, 약 6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