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14% 성장 기대
‘에르메스(Hermes)’의 올해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상반기 순수익과 매출이 급증하는 등 성장세가 이를 뒷받침한다.
상반기 매출은 18억9000만 달러로 22% 향상됐다. 이는 대부분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량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본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수익도 49.5% 상승해 총 4억1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지난 5월 ‘에르메스’가 ‘장 폴 고티에(Jean-Paul Gaultier)’에 보유했던 45%의 지분을 스페인 푸익(Puig)社에 매각함으로써 벌어들인 4250만 달러도 포함됐다.
‘에르메스’측은 “올 한해 운영마진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통합매출은 12~14%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변환은 상반기 기간 내 평균 환율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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