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복합재료혁신 정상회의
글로벌 복합재료 산업의 선두주자들이 모이는 ‘제3회 JEC 복합재료혁신정상회의(I.C.S)’가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날로 비중이 높아지는 고성능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집중 조명하는 ‘탄소섬유 회의’가 신설돼 주목된다.
JEC그룹 사장 겸 CEO인 프레데릭 뮤텔(Frederique Mutel)은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료가 항공기와 자동차 같은 주요 수송 산업 부문에서 무게 및 연료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량 생산 비용을 낮추면서 연료 효율을 높이는 일은 고성능 복합재료 수요를 주도하는 궁극적 동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열리는 ‘JEC 아시아 복합재료 전시회’에는 전세계 51개국에서 347개 회사, 7000명 이상의 무역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풍력·자동차·항공용 탄소섬유
자동차 산업의 최대 화두는 무게감소. 2015년 자동차 두 대 중 한대는 아시아에서 생산될 전망이어서 아시아 자동차 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탄소섬유 복합재료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
■ 글로벌 탄소섬유시장 회의
JEC에 따르면 탄소섬유는 2020년까지 연간 4만8000톤(tpa)에서 36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효성이 발표자고 나서고 日 도레이와 미츠비시 레이온 등 회사들도 함께 나온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