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직물 부문/중원무역/김진환 대표 外
[제21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직물 부문/중원무역/김진환 대표 外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물 부문 - 중원무역 김진환 대표
수출·내수 안정적 포트폴리오 강점

팬시 교직물 부문 국내 최강기업. 지난 10여 년간 팬시 교직물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고성장을 바탕으로 2005년 1천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분섬사를 활용한 교직물, 이 소재로 조합한 교직물 및 프린트, 번아웃 등 다양한 소재에 가공 기법을 적용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팬시 교직물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주 수출 지역은 미주, 유럽, 중동이며 고정 바이어를 확보해 매년 안정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20% 이상의 신장을 낙관하고 있다. 특히 내수에도 강한 면을 보이면서 대구 섬유마케팅 센터를 통해 연간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 초 안동시청에 구제역 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이 고향이 김 대표는 모교인 풍서초등학교와 풍천중학교에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애향심도 높은 기업인이다.

봉제기계 부문 - 세명정밀 김종철 대표

섬유기계 본고장 독일에도 수출

세명정밀은 국내 생산 기반이 취약한 섬유기계, 특히 연단기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에서도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09년 62만 달러, 10년 106만 달러에 이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12만 달러를 수출해 이미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에 섬유기계 본고장인 독일에도 수출함으로써 기술력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영원무역, 파크랜드, 쌍방울 등 굴지의 내수 브랜드를 비롯, 해외에 나가있는 글로벌 기업들도 대부분 세명정밀의 고객이다.

김종철 대표는 1987년 회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자동연단기 국산화에 성공했고 자동검침기 국산화 연구에 돌입한지 2년 만에 상용화했다.

탑 휴징 프레스에 이어 니트용 연단기 양끝단 펼침 장치 개발에도 성공, 국내외 의류봉제업체의 실내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수입대체 효과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자동차 에어백용 멀티플라이 연단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니트염색 부문 - 조양염직 정명필 대표
동종기업 벤치마킹 대상, 年 20% 성장

국내를 대표하는 ITY니트 스판 전문 염색업체로 95년 대구 염색공단에 입주해 감량 및 무감량 직물 염색을 해 오다 2004년 니트 염색으로 전환, 오늘에 이른 기업이다.

니트 염색 품질의 최고급화를 추구하면서 지난해 매출 100억 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20% 신장한 120억 원 매출을 낙관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 여가 활동 및 취미 생활을 지원하는 사내 복지시설은 대구 경북지역 동종 기업 중 모범을 보이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 회사 정명필 사장은 대구 염색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공단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공단의 기존 보일러 환경설비 방지시설 설치 및 석탄 저장고 신설, 염색폐수 슬러지 자원화 연구 사업 등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약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