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rand] ‘듀엘(DewL)’ 베일 벗다
[New Brand] ‘듀엘(DewL)’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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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비중↑, 상품력·라인별 차별화 무기

대현(대표 신현균)의 신규 브랜드 ‘듀엘(DewL)’이 신선함을 무기로 내년 S/S 본격 출사표를 던진다. 최근 백화점 바이어와 프레스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듀엘’은 내년 상반기 신규 브랜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듀엘’ 총괄의 공종성 상무는 “오랜만에 신규를 내놓은 만큼 단연 돋보이는 상품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무장했다”며 “유니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가격대비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최근 몇 년간 접하기 어려웠던 내셔널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상큼하고 발랄한 여성’을 의미하는 ‘듀엘’은 20대 초반의 마인드 에이지를 지닌 소비자를 타겟으로 영 캐릭터와 컨템포러리 브릿지를 표방한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다. 브랜드 컨셉은 ‘듀얼리즘·아트&컬처·심볼라이징’ 3가지 요소로 크게 압축된다.

‘듀얼리즘’은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진 과거의 귀족적인 감성을 동시대 젊은 감성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헤리티지 감성과 현대적인 감성의 조화로운 만남을 뜻한다. ‘아트&컬처’는 변화된 소비자들의 뉴 라이프를 반영한다. 즉, 매장을 통해 가치와 쇼핑의 즐거움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매장에 신선함을 제공, ‘듀엘’만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심볼라이징’은 헤리티지한 이미지와 현대적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고유의 심볼 플레이를 말한다. ‘듀엘’의 심볼은 추후 다양한 로고 플레이를 통해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심어줄 수 있는 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브랜드만의 시그니처를 보여주는 백, 슈즈, 원피스를 특화 아이템으로 개발, 전략적인 상품 기획을 통해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인식시킨다. 액세서리 비중도 코디 개념이 아닌 25%까지 비중을 높여 단독으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집중 공략 할 방침이다. 디자인실은 ‘주크’의 성공적인 리뉴얼을 주도한 기하경 상무가 총괄기획 디렉터를 맡았으며, 라인별 전문 인력구성으로 25명 규모로 세팅했다.

상품은 ‘시그니처·듀얼헤리티지·빈티지 아카이브’ 3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모던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인 ‘시그니처 라인’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이너 손맛이 담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럭셔리한 쥬얼리와 함께 구성했다. 헤리티지와 클래식을 표현한 ‘듀얼헤리티지’는 프레피룩을 모던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페미닌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빈티지 아카이브 라인’은 빈티지 스타일에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해 스트리트적 감성의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한다. 유통은 백화점 입점을 위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 내년 20개 정도를 목표로 잡았다. 메가 컨셉 스토어를 표방해 가두점으로 편향된 젊고 세련된 고객들을 유입시키고 수준높은 서비스를 통해 가치와 쇼핑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

공 상무는 “아이템 다양화와 독특하고 명확한 컨셉을 통해 해외 진출 한계점을 극복하고 토탈 브랜드로서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제안한다”며 “내수 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역량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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