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하성민)가 오픈마켓 최초로 소비소외층이었던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골드 시니어 전문관’을 오픈했다.

2010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1번가 구매고객 트렌드를 분석해본 결과, 50대 이상 구매 고객수가 51% 증가했으며 40대의 연간 성장률도 4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시니어 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은 각 카테고리별로 따로 구매해야 하거나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해 구입에 불편함이 많았다. 11번가는 이런 흐름에 따라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전략을 시니어까지 확장해 유아부터 실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골드 시니어 전문관’은 패션, 뷰티, 건강식품, 레저 등 관련 상품을 총망라한 플랫폼으로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생활 속 편리용품, 젊어지는 비결, 여가 생활 아이템뿐 아니라 알아두면 좋은 건강 상식, 시니어 재테크, 실버보험, 여행지 등 노년층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마련했다.

11번가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이 아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실버세대 전문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직시하고 시니어세대 본인이나 자녀가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이 카테고리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