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품격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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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멤버스’ 英 울캠페인 공식파트너로

코오롱FnC(대표 백덕현)의 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가 영국 울 캠페인(The Campaign for Wool)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최근 울 캠페인 공식 파트너사 선정을 기념해 영국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틴 유든 영국 대사를 비롯해 영국 울 협회장 피터 아크로이드, 코오롱 FnC 백덕현 대표, ‘캠브리지멤버스’의 CD 티모시 에베레스트 등이 참석했다.

울 캠페인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영국 찰스 황태자에 의해 2010년 1월에 발족된 교차산업 계획안이다. 런던패션위크와 매년 10월 새빌로의 이벤트를 통해 영국 울의 특징과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친환경적 울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영국 유명 패션 브랜드 ‘버버리’, ‘폴 스미스’를 비롯 다수의 새빌로 테일러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리얼 브리티시를 표방하는 국내 남성복 브랜드로 1977년 런칭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급 소재를 적용한 브리티시 스타일의 수트로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브리티시 수트의 정통 방식을 따른 완전 수제 맞춤정장인 ‘비스포크 새빌로’를 출시한 바 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이러한 활동이 영국 울 협회에 소개되면서 공식 파트너 참여를 권유 받았고, 영국 외에 해외 브랜드 최초로 지난 2010년 울 캠페인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울 캠페인에 공식참여하면서 ‘듀크 오브 윈저(Duke of Windso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당대 유행하던 윈저공의 의상을 재해석한 ‘윈저 수트’를 출시한다. 총 6스타일로 울 캠페인을 기념해 한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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