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어반 캐주얼 ‘브라운브레스’가 신사동에 두 번째 단독매장을 오픈한다. 브라운브레스(대표 김우진 외 3명)은 ‘Spread the message’를 슬로건을 내세워 의류 및 백팩 등 맨즈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확장하고자 12월17일 새로운 매장을 연다.
‘브라운브레스’는 첫 매장인 홍대점에 이어 신사점에 ‘BROWN BREATH PASSAGE STORE’를 오픈하게 됐다. ‘PASSAGE’란 통로, 골목, 구절 혹은 항해를 통칭하는 명사로 ‘브라운브레스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통로’라는 의미를 담았다.
‘브라운브레스’ 컬렉션을 포함한 패션, 기타 잡화 제품, 음반 및 서적과 같은 미디어도 취급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다. 작업실에서 모티브를 얻은 내부에는 이동 가능한 가구를 배치해, 용도에 따라 변화하는 매장이 된다. 소재도 벽돌, 목재 등을 사용해 투박한 작업실의 느낌을 충분히 살릴 예정이다.
‘브라운브레스’는 매장 오픈 준비과정을 오피셜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오픈 당일에는 셔츠, 가방, 지갑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발매한다. 김우진 대표는 “지난 4월 가방 라인이 입점한 일본 빔스에서도 반응이 좋아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등 국내외 편집매장 입점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채널에 구애 받지 않고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유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전 매장이었던 월스토어<사진>를 활용해 문화전시 및 팝업스토어로 화제몰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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