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 글로벌 패션 사업부가 들여온 유아동복 SPA브랜드 ‘짐보리’가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달 9월 울산점을 시작으로 부천 중동점과 동래점 오픈을 마쳤고 다음 달 대구와 구리점, 김포 롯데몰 등에 추가 개설, 2012년 10개 매장을 추가로 내년까지 총 16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규모는 평균 49~82㎡(15~25평)이지만 12월9일에 오픈하는 김포점은 165㎡(50평)대 대형매장으로 입점된다. 기존의 유아 및 아동복 브랜드와 차별되는 ‘짐보리’만의 특징은 오직 유아와 아동만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대부분 제품은 면을 사용해 아이들이 활동하기 좋게 만들었고 세탁도 용이해 실용적이다. 또한 시즌, 테마, 연령대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을 활용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매 시즌별 0~12세의 의류부터 액세서리, 속옷까지 총 1000여 개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짐보리’는 현재 국내 오픈한 매장에 600여 가지 스타일이 입점돼 있으며 2~3주 단위로 매장내 제품을 교체한다. 가격도 국내 브랜드보다 평균 20%이상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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