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모프
초고분자량 폴리에칠렌계 섬유를 사용한 방검복이 서해어업관리단과 해양자율방범대, 해양경찰청의 의뢰를 받아 개발에 착수했다. 총 1억 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아르모프(대표 한주엽)는 동양제강의 초고분자량 폴리에칠렌을 사용하고 해수에 품질변화가 없으며 건장한 남자체격 기준 60~120kg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검복 개발에 착수했다. <사진:아르모프의 방검복 시험 시연 장면>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아르모프가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퍼소재 융합 제품화 사업’과 ‘부력 방탄복소재개발’을 목표로 정부지원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룬 것이어서 향후 양산화와 개발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 아르모프는 방호복과 진압장치 관련 제품들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의뢰 받아 맞춤형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연구소 전성기 소장은 “진행 중인 연구개발과제를 통한 경험이 쌓여 부수적인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며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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