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어덜트 新강자 등극
‘올리비아로렌’ 어덜트 新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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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초과달성 상승세 구가
젊고 캐주얼하게 ‘다양성’ 추구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지난해 목표 달성액을 초과하면서 가두 어덜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330개의 유통망 구축으로 약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380개 영업망 확보로 2500억 달성에 나선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 상반기 제품판매 호조로 연초부터 목표 초과 달성으로 상승세를 구가했으며, 패션계가 극심한 불황에 시달렸던 하반기에도 드라마 제작지원 및 활발한 PPL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제작지원 차원으로 제품을 협찬한 아이템들이 80%를 상회하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퍼 제품에 대한 다양한 판촉 활동과 선출고로 시장을 선점했다. 한편, 매장 체질 개선을 통한 영업 프로젝트 전략으로 연간 10억 원대 이상의 우량 매장 비중을 높이면서 매출 증대 및 브랜드 포지셔닝 구축 성과를 거뒀다.

관계자는 “지난해는 불황에도 선전하며 퀄리티 있는 매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신장세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 잠재 가능성을 확인한 해”라며 “지속적인 보완으로 업계 선두 브랜드로써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브랜드 슬로건인 ‘나를 잊지마세요’ 캠페인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 갈 방침이다. 최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 등을 진행했으며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지속적인 제품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고품질은 유지하되 실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글로벌 SPA의 확장세로 가두 시장이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로드샵 위주 여성복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매장 내에서 새로운 상품 제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 좀 더 젊고 캐주얼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기 위해서 폭넓은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지금의 30대와 40대에게 10년 후까지를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 확장과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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