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대표 이장훈, 이종우)가 남성패션업체 최초로 CCM(소비자중심경영 :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인증 받았다.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성I&C 등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기준을 충족한 12개사에 대해 신규로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향후 2년간 신고사건 자율처리, 시정조치 수준 경감, 포상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우성I&C는 지난 2011년 11월 1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객중심경영을 인정받아 CCM 인증을 받았다. CCM이란 기업에서 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우성I&C는 2010년 CCM TFT조직을 구축하고 실행 체계를 마련해 ‘고객불만 사전예방 시스템’을 정책화했다. 특정상품 출시 후 일정기간 동일한 유형의 불만이 3건 이상 접수될 경우에 각 상품의 하자여부와 관계없이 불만상품으로 지정, 상품교환 또는 환불을 통해 고객 불만을 최소화했다.
소비자 불만의 신속한 사후 처리뿐 아니라 이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불만상품을 정밀 분석해 소비자의 불만요소를 파악하고 추후 상품개발에 반영하면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우성I&C는 자사가 전개하는 ‘본’, ‘본 지플로어’, ‘예작’, ‘랑방 컬렉션’ 총 4개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의 불만, VOC(고객의 소리)를 소비자 관점에서 분석하고 개선, 반영해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전했다.
우성I&C, 고객불만 사전에 막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