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브랜드 ‘트렉스타’ 세계가 신는다
토종 브랜드 ‘트렉스타’ 세계가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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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유럽 바이어, 신기술 호평 이어져

2013 글로벌 신상품 컨퍼런스
북경 로즈테일 호텔서 바이어 미팅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글로벌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북경 로즈데일 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핵심 바이어들을 초청해 ‘트렉스타 글로벌 2013년 신상품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도 해외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아웃도어 신발을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에서 ‘트렉스타’ 신발 유통을 담당하는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세일즈팀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스웨덴, 독일 등 ‘트렉스타’의 주요 수출국에서 참석해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신규 수출국인 프랑스, 영국, 싱가폴 바이어가 참석해 정식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내년부터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를 싣는 국가는 최근 수주를 완료한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40여 개국이 된다.

트렉스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내년 한해 해외시장에 약 50만 족(330억 원), 국내시장 약 100만 족(5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내년 하반기 가을/겨울 물량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의 신발 판매 매출이 국내 시장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규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 세일즈 매니저 이나키 오드리오졸라(Inaki Odriozola)는 “지난해 유럽 아웃도어 쇼에서 많은 언론들이 ‘트렉스타’ 신발에 주목했다. 유럽에도 많은 아웃도어 제품이 있지만 ‘네스핏’ 기술 신발은 이전에 없던 획기적인 제품으로 한국 아웃도어에서 이런 제품을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전체 매출 가운데 2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시장의 성장으로 약 40% 매출 신장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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