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팬코 회장<사진>은 지난 10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대는 최 회장이 일찍이 섬유산업에 투신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 출신의 최 회장은 동아대 경제학과 63학번으로 1984년 팬코를 설립, 섬유 의류 단일 품목으로 연간 1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을 일궜다. 한국·베트남 친선협회(KOVIFA) 회장을 맡아 양국 상호이해와 친선 및 민간교류에 기여하고 있고 해외 진출 15년 동안 한 건의 경미한 노사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 등 업계 귀감이 되고 있는 모범적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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