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한국 패션 소재전시회] 한국 섬유제품 우수성 과시 ‘전시회·세미나·패션쇼’
[中, 광저우 한국 패션 소재전시회] 한국 섬유제품 우수성 과시 ‘전시회·세미나·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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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섬유, 11회 행사 성료 ‘한중 FTA 협상 개시’ 대내외 무역 환경 좋아져

한국패션소재전이 중국 광저우 경방성 특별 전시관에서 성료됐다.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중국 광동성복장협회 유악병 회장, 정영 부회장, 광주경방성 모국위 대표를 비롯한 대한민국광주총영사관 조윤주 상무영사, 한국상공회 재중국한국인회 윤호중 회장, 이민재 부석부회장, 권오미 사무국장, 광주 10대 디자이너 등이 참가 자리를 빛냈다.

조윤주 상무영사…세계화 전략 중심지 ‘한국 디자인 우위’
전시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광주총영사관 조윤주상무영사는 “광동성 정부에서 디자인분야 확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서울, 대구 지역 섬유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참석해, 광동성에서 한국디자인의 위상을 강화시키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광주는 광동성 유통의 중심지며 중국의 해외사업 기지이며, 또한 중국의 세계화 전략의 중심지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역의 이점을 잘 활용해 디자인 분야 한국이 우위를 점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명유석 르퀸 대표…중국인 디자인 성향 파악한 행사 ‘갈채’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관하게 됐다는 명유석 르퀸대표는 “명보섬유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패션소재전은 이곳 넓은 중국 땅에서 한국디자인을 알리는 또 하나의 외교관역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명보섬유의 수준 높은 전시회 개최를 통해 우리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매우 긍정적인 행사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벌써 6년째 11회 행사를 개최해온 명보섬유에 끝없는 갈채를 보내고 싶다면서 “섬유원단을 공급하는 기업체에서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쇼를 준비했다는 것에 놀라고, 이미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이나 컬러 패턴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전시회 소감을 피력했다.

최보영 사장…각계 각층의 관심에 감사 ‘책임감 앞서’

패션소재전시회를 주관한 명보섬유 최보영대표는 “영사관을 비롯한 상인회와 각 기업체 대표, 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항상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는데 대해 무척 감사한다”면서 “전시회를 찾아오는 바이어가 아무리 많아도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서 언제나 어깨가 무겁다”고 토로하면서 “더불어 한국섬유의 기술과 디자인의 발전을 통해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는 중국 패션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광동성 대학생 패션쇼에 우리나라 건국대학교의 특별 초청을 위해 앞장서온 최보영대표는 건국대학교 참가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대학생들이 참가해 양국간 학생들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3 S/S 하이퍼 링크 주제 4개 테마 제안
밝고 컬러풀 에스닉·믹스매치

2013 S/S 패션트렌드는 하이퍼 링크를 주제로 에센셜 노마드, 비비드 트레디션, 일루저너리 네이처, 포클로 센세이션 등 네가지 테마로 발표했다.

▲하이퍼 링크(Hyper+ Link)는 새로운 감성과 창의성을 위한, 예상하지 못했던 요소들을 실험적으로 제안해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키포인트로 했다. 에센셜 노마드(Essential Nomad)는 바쁜 일상생활로부터 벗어나 휴식과 여유로움을 찾아 떠나는 유목민, 자연에 순응하는 아시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는다. -편안하고 도회적인 노마드 룩, 유연하고 동양적인 아이템들이 순수한 컬러감으로 보여진다.

▲비비드 트레디션(Vivid Tradition)은 클래식하고 점잖은 브리티쉬 트래디션을 신선하고 젊게 변화시키기 위해 컬러와 스포츠의 요소들이 주입된다. 강렬한 컬러와 그래픽이 믹스돼 에너지가 넘치는 스포티한 감성으로 표현되며 새로운 리듬감을 미니멀하게 완성한다.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스마트 트래디션, 트래디셔널 아이템에서 영향을 받으면서 스포츠 무드가 주입이 된다.

▲일루저너리 네이처(Illusionary Nature)는 미래와 현재, 자연과 디지털이 만나 상상 속의 세계를 그려낸다. 꿈과 미래의 중간세계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한다. 식물이나 꽃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기이한 형태가 공존하며, 디지털 공예를 통한 정교한 데코레이션이 중요하다. -소프트한 하이테크 감성과 달콤한 로맨틱 스타일의 결합, 로맨틱하고 여성적인 아이템들이 소재의 효과를 통해 변화된다.

▲포클로 센세이션(Folklore Sensation)은 이국성 짙은 아프리카의 에스닉에 일상의 효율이 더해지며 에스닉과 스트리트가 절묘하게 결합된다. 에스닉한 패턴과 자연의 이미지들이 도시적이고 미니멀하지만 개성적인 스트리트 웨어로 재탄생한다. -이국적인 열대 자연과 스트리트적 감성의 에스닉 룩, 오피스와 리조트, 모두에서 가능한 믹스매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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