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이사장 박윤정)이 하기특별강좌를 개최, 일반인 수강생을 6월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오는 7월16일 개강되며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과정과 함께 수준별 패션디자인 관련 강의가 개설돼 눈길을 끈다.
올해로 21회째인 에스모드 하기특별강좌는 매년 여름 단 1회 실시되는 유일한 단기 과정이다. 강의는 현 에스모드 서울 전임 교수진의 개별지도로 이뤄지며, 171년의 전통 에스모드의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능력을 보완하고자 하는 의상 관련학과 재학생을 비롯, 파리 에스모드의 고유한 커리큘럼을 경험하고자 하는 모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패션 관련학과 기수강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급반을 제외하면 중고등학생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패션디자인 체험과정’은 1주 강좌로 패션디자인의 기초과정을 체험해 패션디자이너로서의 적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패션에 관심은 있지만 패션 디자인 실무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스타일화 그리기, 실루엣 표현하기, 재봉틀 사용법, 스커트 구성 및 가봉 작업을 해봄으로써 패션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개성적 스타일화 기법을 배우는 ‘패션일러스트레이션’, 다양한 구상법을 통해 컨셉의 창작 과정을 습득하는 스틸리즘 중급과정인 ‘패션디자인 발상과 컨셉구상’, 입체구성 기초반인 ‘스커트와 셔츠 입체구성’, 스커트와 셔츠의 평면 구성 기초를 습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리즘 중급과정 ‘자켓 평면구성’ 등 수준별 다양한 특강 코스가 개설됐다.
특강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스틸리즘I 과정과 모델리즘I 과정을 병행 수강시 에스모드 서울 1학년 2학기 편입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수강신청은 에스모드 서울 홈페이지(www. esmod.co.kr)내 하기특강 온라인지원을 통해 6월1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일반인도 패션디자인 체험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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