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2015년 아웃도어 톱 5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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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정우성 모델로 TV 광고 등 마케팅 강화

“이번 시즌 전속모델 정우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최고 기술력의 제품으로 정상을 향한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를 통해 201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톱5 진입을 목표하고 있습니다”라며 추동 패션쇼에서 레드페이스 유영선 대표<사진>가 이 같은 자신감을 강조했다.

지난 5일 ‘레드페이스’는 브랜드 런칭 최초로 약 5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패션쇼를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컬렉션은 15명의 모델을 통해 전문 아웃도어 스타일 익스트림 라인, 클라이밍 라인, 캐주얼 스타일 컴포트 라인 등을 선보였다. 자체개발 방수 소재 콘트라텍스를 접목한 자켓, 등산화, 모자 등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매치했다.

마무리 캣워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배경음악으로 흥겨운 댄스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우성은 무대 인사를 통해 “저는 레드페이스 스타일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레드페이스’ 모델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페이스’ 광고 필름은 일주일간 뉴질랜드에서 총 3편의 TV광고로 제작됐다. 특히 정우성은 헬기를 타고 올라가야만 가능한 높은 고지에서 30kg에 달하는 촬영장비를 몸에 부착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해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특강을 들으며 ‘레드페이스’의 행복 메시지를 전달했고 오후에 진행된 추동 컬렉션, 정우성 무대 인사, 하반기 광고 캠페일 설명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 ‘레드페이스’는 ‘도전으로 기억될 이름’이라는 컨셉으로 14일부터 TV 광고와 더불어 케이블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레드페이스’는 지난해 1300억 원(판매가 기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16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역삼동 본사 건물 1층에 직영매장을 쇼룸 형식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글·사진=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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