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해 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상해시 청포구 서전진 화서공로에 있는 상해 실험실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 패션 기업 및 외국 바이어들에 대한 근접 지원 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1400㎡ 규모에 60종 100여대의 첨단 시험장비를 구축하고 50여 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한국내의 유사 시험 검사 기관 중 최초로 독자적인 시험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독립적으로 설치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시험 연구원 업무 분야 중 섬유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험기관들과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총영사관, 중국 정부 주요 인사 및 관계자, 중국내 섬유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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