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섬유·패션인 ‘축제의 한마당’
건대·화농대 대학생 패션 경진대회 ‘눈길’
2013/14 한국프리미엄 패션소재전은 섬유패션 축제의 장으로, 한중간 우호협력 증진을 꽃피우며 성료됐다. 이틀간에 걸친 패션쇼와 소재전은 다가올 시즌의 트렌드 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안 됐으며, 건국대학과 중국 화남농대 대학생들의 컬렉션 패션경진대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중국 광동성 광저우의 경방성에서 빛을 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우호협력도 활발해, 홍면국제복장성을 공식 방문, 친선유대를 강화했다. 또 광동성 패션협회(회장 유악병)가 소재해 있는 광주국제복장전람중심의 FIC(총경리 정지신)는 한국 명보를 비롯한 동대문관광특구 협의회 임원들을 특별 초청, 교류협력 증진 기회를 가졌다.
광동성 국제전람중심 정지선대표는 “규모가 약 15만평에 달하는 이곳에 각국별 글로벌 패션관을 건설키로 한다”면서 이곳에 한국 패션관 구성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명보섬유는 소재전 개최를 통해 광동성복장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통해 양국의 섬유패션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2일 23일 중국 광저우 국제경방성에서 열린, 한국프리미엄 패션소재전은 중국의 주요 브랜드 어패럴 기업 등 현지의 중고가 시장을 겨냥한 최고급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명보섬유와 광동성복장협회는 전국 주요 패션기업 1000개 업체 만 선별, 초청했으며 약 70%가 전시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시즌 전시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첫날에는 디자이너들이 둘째 날에는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행사는 주한 광주총영사관에서 양창수총영사를 비롯 윤호중 한인회장, 김방진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회장, 건국대학교에서 박명희교수, 이순재교수, 송병렬 동대문발전연구소소장, 김기산한국패션협회 부회장, 동대문상가대표인 박동식회장, 김성용대표, 나종인대표 등 한국에서 40여명이 참석 행사열기를 달궜다. 또 중국 광저우 광동성복장협회 유악병회장을 비롯해 정녕디자이너협회 부회장, 국제경방성 황익여사와 모국위 총경리, 업체대표로 진문기사장 등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날인 22일에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내외에 전시회 개막을 알렸다. 오후에는 명보섬유 김소현팀장이 다가올 시즌 트렌드 설명회 진행했다. 동영상을 중심으로 제안된 새로운 정보에 관련 의류메이커에서 온 디자이너 MD 대표들의 눈길을 모은데 이어 명보가 제안한 소재를 중심으로 기획된 2013/14 패션쇼가 진행, 성황을 이뤘다.
23일은 건국대학교 의상학과와 중국 광저우 광주 화남농업대학교(1909년 개교)간 교류를 위한 패션경영대회를 개최해, 현지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건국대학교는 14명의 학생이 3점씩 출품하고 화농대는 10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금액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귀빈으로 초청된 양창수총영사는 축사에서 12회를 맞은 소재전에 진심어린 축사를 전한 다음 “한국프리미엄 패션소재전시회가 양국 간 소통의 장으로 기업체는 물론이고, 소비자도 패션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동 전시회가 양국간 교류 증진에 있어 의미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고 밝히고, “그동안 정치 경제의 눈부신 발전은 물론 인적교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중간 무역규모는 2200억 달러, 인적교류도 늘어나서 64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유학생은 각국에서 6만 명의 학생들이 양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동성에는 5만여 명의 한국인이 주재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만도 900여개 사에 달한다. 양창수 총영사는 광동성은 세계적인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고속성장을 이룩, 광동성은 연구 개발 디자인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국간 패션업계가 협력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 양국 패션업계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서 호혜적 협력과 경제력 강화를 통해 블루오션의 새로운 창출로 장래는 매우밝을 것을 전망했다. 때마침 제 3차 한중 경제협력교류가 28일 광저우에서 있을 예정이라며 패션소재 전시회가 양국기업간 교류가 계속이어지기를 바라며, 풍성한 상담 성과를 얻는 비즈니스의 장이되기를 바라며 서로 윈윈하며 발전되기를 기원했다.
유악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선 저희는 광동성복장협회 및 전시회에 주최 측을 대표해 오신 한국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금년은 중한복장상업무역거래의 문화교류로 더욱더 밀접해진 한해라고도 할수있다”고 말하고, “이미 선후 한국명보 2013 S/S 패션소재전이 진행됐으며, 2012국제적인 패션의 한국트렌드가 한데 모였고, 모델 활동도 진행했다.”고 말하면서 지난달 협회는 김방진 회장 초청을 받아 단체로 한국서울동대문 관광특구에 가서 2012한국동대문패션위크에 참석했으며, 또한 한국섬유연합회와 한국패션협회, 서울시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협의회 등 기관들과 어떻게 하면 한중 복장 상업무역 교류문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제 제 12회
또한 이번 패션소재전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도 광저우에 계시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명보섬유 최보영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명보 프리미엄 패션소재 전시회가 벌써 12회를 맞았다”며 “이 전시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광동성 경제 및 정보화위원회 생산써비스 업체 조사연구원 장연여사, 광동성 경제및정보화위원회 시장건설처 주임 과학원 쳐우위, 광동성 복장협회 유악병 회장, 광동성 디자이너협회 정녕회장, 국제경방성 영도, 그리고 관련단체장들과 업계대표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전시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광저우 총영사관 양창수 총영사, 동대문관광특구 김방진회장, 한국패션협회 김기산부회장, 광저우 한국상공회 윤호중 회장, 한국동대문상가 대표, 한국소재업체 대표 등에게 감사하면서 인사말을 대신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부터는 동대문관광특구가 주관사로 참여해, 더욱더 발전하는 전시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한국명보 프리미엄 패션 소재 전시회는 소재와 패션이 융화되는 특화된 전시회로 패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특히 최보영 대표는 “함께하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뜨거운 성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며, 양국 간 무역확대와 패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전시회는 한국에서 패션학과의 선두인 건국대학교와 중국 화남농업대학교가 패션쇼에 참여, 최신 섬유소재와 실용적인 디자인을 경진대회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건국대학교 이순재교수는 섬유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중국과의 협력없이는 불가능 할 정도에 이르렀는데 명보는 이러한 양국간 교류증진 협력할수 있는 윈윈으로 기회의 장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어서 감사드린다.
우리 대학은 적극적인 국제화 교류를 증진시키는 방안으로 중국 측 학교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 북경의 칭화대학과 5년간 졸업작품 교류전으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화남농업대학은 현재 학과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학교 측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해주리라 생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 소재를 제안하는 ‘명보 컬렉션’
명보섬유(대표 최보영·사진)가 제안하는 2013/14 F/W 컬렉션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소재를 중점으로 소개하는 패션쇼이다. 중국 바이어들이 소재를 구매할 때 패션쇼를 통해 전개된 컬렉션 원단을 오더 상담하는 성향이 높다는 점을 포인트로 했다.
매 시즌 트렌드 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컬러와 패브릭의 조화를 통해 알기 쉽고 보기 좋게 만들어낸 명보 컬렉션이다. 한층 밝고 가벼워진 컬러들과 경량화를 추구하는 전체적인 트렌드를 따랐다. 소프트하고 벌키해진 니트 원단들과 디테일이 가미된 우븐들이 어울어진 컬렉션은 중국의 4계절을 담아낸다. 광저우 특유의 계절을 감안한 가벼운 겨울 컬렉션을 이끌어낸 디자인이 중심이 됐다.
전체에서 소재가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둔 명보컬렉션은 매년 바잉을 위한 고객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객들이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