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 영 캐주얼 ‘수스’가 불황 속에서도 겨울 아우터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다. 11월 마감 결과 점 평균 3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수스’는 중저가 브랜드로 높은 실적을 거두며 현재 여성복 시장 내 이슈가 되고 있다.
겨울 아우터의 기획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타사에 비해 정상 판매율이 상당 부문 개선돼 더욱 고무적이다. 특히 인샵 뿐 아니라 대리점의 신장세가 두드러져 실질적인 지표와 수익 부문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리점 오픈 문의가 쇄도하며 빠른 세 확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29일 오픈한 ‘수스’ 정읍점<사진>은 오픈 당일 105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300~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2월 최소 8000만 원~1억 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인구 12만 명의 중소 도시 중앙로 인근 중심상권 내 입점해 타 브랜드가 3000~4000만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가운데 오픈하자마자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선미 이사는 “매년 높아지는 상품 퀄리티와 완성도, 최근 트렌드의 빠른 흡수와 다채로운 코디 제안 등이 주효했다”며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구축해 불황에도 흔들림 없이 전년대비 두 자릿 수 이상의 신장세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스’는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대리점 확대 및 중형점 출점 가속을 통해 유통 160개 구축으로 매출 외형을 5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겨울 아우터 전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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